-11일 최진혁 비롯해 손님과 접객원도 검찰 송치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지난해 집합제한 조치를 위반해 불법으로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적발된 배우 최진혁이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최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진혁과 함께 적발돼 조사를 받은 손님과 접객원 등도 일부 검찰에 넘겨졌다.
▲최진혁, 불법영업 유흥주점서 술자리...방역수칙 위반으로 11일 검찰송치/지트리크리에이티브, 최진혁 인스타그램 캡처 |
앞서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유흥주점에서 머물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은 최진혁을 비롯해 업주 1명과 손님·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당시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이유와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모든 분들께서 함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노력하고, 많은 의료진분들께서 매일같이 고생하고 계시는 것을 알기에 더욱 면목이 없습니다"라고 사죄했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도 큰 실망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다시는 무지함으로 인해 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저와 제 주변을 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