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호바트 인터내셔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세계랭킹 55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호바트 인터내셔널(총상금 25만 달러)’ 준결승에 올랐다.
벤치치는 10일(현지시간) 호주 호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우크라이나, 59위)에 세트스코어 2-0(7-6, 6-3)으로 승리했다.
앞선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대전적 2승을 거뒀던 벤치치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야스트렘스카를 상대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경기 종료 후 벤치치는 “나와 야스트렘스카는 만날 때마다 어려운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그의 샷이 정말 커서 경기가 힘들었다. 야스트렘스카가 범실을 줄였다면 이겼을 것”이라고 안도했다.
4강에 오른 벤치치는 안나 카롤리나 슈비들로바(슬로바키아, 77위)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