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ITZY(있지)가 'WANNABE'(워너비)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이하 RIAA) 골드 인증을 받고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RIAA는 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3월 9일 발매된 ITZY 미니 2집 'IT'z ME'(있지 미)의 타이틀곡 'WANNABE'가 골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RIAA는 미국 내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자격을 부여한다.
▲ITZY 'WANNABE', 美 레코드산업협회 골드 인증 획득...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3억 돌파/JYP엔터테인먼트 |
'WANNABE'는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one & only ME' 메시지를 노래한 곡이다. 주체적이고 당당한 태도를 표현한 가사,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퍼포먼스,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K팝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게다가 ITZY는 지난 5월 해당 곡 뮤직비디오로 첫 유튜브 5억 뷰 돌파 기록을 보유하게 됐고, 11월 10일 기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림 수 3억 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ITZY는 올 한 해 알찬 활동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올해 4월 전 세계 16개 지역 20회 규모에 달하는 첫 번째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체크메이트>)를 성료하고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확장했다. 이어 7월 미니 앨범 'KILL MY DOUBT'(킬 마이 다웃)과 타이틀곡 'CAKE'(케이크), 10월에는 일본에서 정규 1집 'RINGO'(링고)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국내외 팬심을 달궜다. 또 최근 Mnet M2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섯플릭스'에서는 통통 튀는 예능감과 매력을 뽐내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ITZY의 뜨거운 활약세와 추후 행보를 향한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