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복진흥센터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함께한 디지털 패션쇼 <한복 웨이브(Hanbok Wave)>가 한복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드라마틱한 런웨이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였다.
10개의 한복 전문 브랜드가 함께 100여 벌의 한복 의상을 제작해 선보인 <한복웨이브>는 공개 당시 큰 화제를 낳았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25일 공식사이트를 오픈해 패션쇼 속 한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복의 한류 창출 프로젝트인 <한복 웨이브>는 문체부 신한류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전통(한복) 분야의 기획으로, 영향력 있는 한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한복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복 분야를 대표하는 10개의 브랜드는 K-POP, 한국무용, 태권도 퍼포먼스 등 각각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류 문화 예술인과 함께 100여 벌의 한복 의상을 제작, 전통에 접근하는 창의적인 시각과 함께 다채로운 한복 실루엣을 제안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복의 가치를 선보였다.
공진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한복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해외 전문가들을 심사위원과 자문위원으로 섭외했고, 타이 헌터(팝스타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하디다(전 세계 3대 편집샵 ‘레클레어’ 비즈니스 디렉트), 마르코 필리(유럽 패션 박람회 ‘트라노이’ 디렉터)를 비롯한 유명 패션 리더들의 참여는 글로벌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의 지원까지 이끌어냈다.
패트리샤 필드는 넷플릭스 인기 상영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총괄 스타일리스트이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시티’ 등 시대를 풍미한 유명 작품 속 의상을 담당한 전설적인 뉴욕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는 <한복웨이브>를 감상한 뒤 "굉장히 멋진 프로젝트”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게 됐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한복 웨이브> 홍보 영상에 자신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복의 글로벌 진출에 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한복의 무한한 잠재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한복 웨이브>는 패션전문채널 동아 TV와 한복진흥센터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디지털 패션쇼 <한복 웨이브>에서 공개된 한복 상품은 오는 3월 31일까지 <한복 웨이브> 공식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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