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
선전 오픈의 투어 총괄 루이즈 카르바호는 26일 “대회 출전 라인업은 적절한 시기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선전 오픈’에서 어떤 매치가 펼쳐질 것인지 팬들이 먼저 알 수 있는 기회도 필요하다”며 대회의 일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라인업에는 샤라포바와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2위),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19위) 등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포함됐다.
샤라포바는 지난 9월 다리 안쪽 부상의 여파로 ‘톈진 오픈’을 포함한 하드 코트 대회 출전을 모두 포기하며 조금 이르게 2019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도핑 파문’에도 와일드카드로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랭킹을 끌어올린 샤라포바는 ‘선전 오픈’으로 시작하는 2019시즌에서 재도약에 나선다.
한편 선전오픈은 오는 12월 29일부터 1월 5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