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배혜윤이 2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한별이 20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티아나 하킨스도 18점 9리바운드로 제몫을 해줬다.
반면 KB스타즈는 박지수(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역대 최연소, 최소 경기 1천 리바운드 달성에 최연소 100스틸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생명은 59-58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서 KB스타즈 카일라 쏜튼에게 역전 3점슛에 이어 자유투로 4점을 더 내주고 끌려갔으나 63-65 상황에서 최희진과 배혜윤의 연속 3점슛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고, 김한별의 3점포를 포함한 연속 득점으로 76-69까지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이후 KB스타즈 강아정에게 연속 3점포를 허용, 76-75까지 추격을 허용하면서 역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끝내 리드를 유지했고, 81-77로 앞서 있던 경기 종료 39초 전 터진 최희진의 쐐기 3점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