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노 티티쿨(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티티쿨은 최근 LPGA와의 인터뷰에서 "'지노'라는 이름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타야'라는 이름보다 더 유니크하고 쉽다고 생각한다"고 이름을 변경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티티쿨에 따르면 태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이름에 별명이 들어가면서 긴 이름을 갖게 되는데 티티쿨의 어머니는 티티쿨에게 '진(Jeen)'이라는 별명을 줬다고 한다. '진'은 태국어로 '중국인'을 의미한다.
티티쿨은 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티티쿨이 원래 가지고 있던 'Jeen'이라는 별명에 티티쿨의 코치가 알파벳 '오(O)'를 불여주면서 '지노(Jeeno)'라는 별명이 탄생됐다는 것이 티티쿨의 설명이다.
한편, 티티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6천705야드)에서 열린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14언더파 202타의 단독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한국명: 고보경)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티티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LPGA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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