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운선(사진: UIAA)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신운선(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이 한국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신운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막을 내린 ‘2024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여자 난이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경북 청송에서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1차 대회와 스위스 사스페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며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신운선은 이로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 대회 연속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신운선은 특히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역사를 쓰면서 시즌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신운선 선수가 압도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월드컵 대회를 모두 우승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국제 대회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