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사 환자 영양식 브랜드 '프레주빈'대표적
언젠가부터 암은 희귀병이 아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상의 병이 되었다. 전체 국민 중 3% 이상이 암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발생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그 위험성이 낮아진 것은 아니다. 여전히 위험한 질병인 만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암과 싸워야 하는 암 환자는 항암 치료의 효과를 개선시키기 위해 암 수술이나 방사선 또는 화학 치료 기간 중, 체중 등이 감소하는 것을 방지하고 치료를 잘 견디기 위해서 충분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의 영양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암 수술 이후 회복 단계에서 체력 등의 회복을 위해 단백질 등 질좋은 영양 섭취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생선이나 육류만으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에 한계가 있다. 몸이 약해진 환자들이 고기나 생선을 먹기에는 목 넘김뿐 아니라 소화도 원활하지 않아 수술 후 영양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
암수술 외에도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영양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식욕과 소화력이 떨어지고 약간의 식사에도 포만감을 느낀다. 이런 이유로 많은 암 환자들이 영양실조나 체중감소로 고생하기도 한다.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단백질 공급은 암환자에게 더 중요하다. 유럽경장정맥영양학회(ESPEN) 가이드에 따르면 암 환자의 경우 체중 1kg 당 30cal 정도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식품으로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암 환자 경우 일반 식사로 영양소를 공급받는 데 한계가 있다.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제품 가운데 대표적인 제품은 '프레주빈'으로 독일의 제약회사 프레지니우스카비사(Fresenius Kabi)에서 만든 이 제품은 현재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프레주빈 2.0 카푸치노향'은 단백질을 비롯한 3대 영양소와 25가지 이상의 비타민, 무기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 병(200ml) 당 400kcal(1일 권장 열량의 20%), 단백질 19g(1일 권장 섭취량의 35%)이 함유되어 있다. 소고기 안심 약 100g 또는 우유 2-3컵(약 600ml)을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양의 단백질이다.
프레주빈 관계자는 “암 환자의 경우 수술이나 치료, 치료 후 회복되는 과정 모두에서 영양 공급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레주빈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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