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지안·윤찬영, 강렬하게 대비된 색조 속 위태로움 가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소년비행’이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3월 25일(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첫 공개될 ‘소년비행’(극본 정수윤/ 연출 조용익/ 제작 플레이리스트)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다정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윤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소년비행' 원지안-윤찬영, 몽환적 분위기에 담은 위태로움 '강렬'/시즌 |
이와 함께 화면 너머를 응시하는 경다정의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공허함만이 서려 있다. ‘나도 평범한 열여덟이고 싶었다’라는 문구는 18살이라는 미성숙한 나이에 가혹한 현실에 내던져진 경다정의 처지를 반영하는 듯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공윤탁의 눈빛에는 혼란스러움이 느껴진다. ‘이런 열여덟은 계획에 없었다’는 공윤탁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과연 삶이 고단한 공윤탁의 열여덟에는 어떤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 것인지 흥미진진한 궁금증이 솟구친다. 이처럼 ‘소년비행’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듯한 배우들의 시선과 어우러진 오묘한 색감으로 드라마의 무드를 단번에 짐작케 하는 티저 포스터로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18세 청춘을 연기할 원지안, 윤찬영의 만남으로 발휘될 시너지도 기다려지고 있다. OTT seezn ‘소년비행’은 오는 3월 25일(금) 첫 공개되며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