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국내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아타야 티티쿨(사진: BMW코리아) |
지난 2021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유럽 무대를 평정한 티티쿨은 지난해 LPGA투어 데뷔, 루키 시즌 2승을 수확하며 LPGA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한때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티티쿨이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시즌 KLPGA투어 공식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9위) 이후 8개월 만이며, 국내에서 치러진 KLPGA투어 대회 출전은 지난 2019년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12위) 이후 약 1년 10월 만이다.티티쿨은 “KLPGA투어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에 초청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특히, 한화 클래식 출전 경험이 있는 동료들로부터 제이드펠리스 골프클럽은 코스 난이도가 높아 매샷 집중해야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코스라는 평가를 들었다.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목표로 잘 준비해서 한국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티티쿨 외에도 김아림, 지은희, 김인경, 신지은(이상 LPGA), 이민영(등록명: 이민영2, JLPGA) 등 미국와 일본에서 활약하는 주최사 한화큐셀 소속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화큐셀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인만큼 KLPGA 대표 선수들은 물론 해외에서 활약 중인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을 특별히 초청했다”며 “이들이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주최측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