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미(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유정미(안동시청)가 라이벌 이희진(청양군청)을 제치고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멀리뛰기에서 우승했다.
유정미는 7일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멀리뛰기 결선에서 6m04를 뛰어 이희진(5m99)을 5cm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정미는 이로써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 맞대결에서 이희진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하지만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이희진이 출전한다.
이희진은 지난 5월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KBS배에서 6m13을 뛰어 6m06을 뛴 유정미를 7cm 차로 제쳤고, 6월 23일 2023 전국육상선수권에서도 이희진이 6m23을 뛰어, 6m07을 뛴 유정미를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