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인기 웹소설·웹툰 ‘죽음 대신 결혼’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 사진: (주)피플앤스토리 |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가 웹소설·웹툰 ‘죽음 대신 결혼’의 드라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죽음 대신 결혼’(글 도개비/그림 밀)은 돈과 주먹이 최고인 줄 아는 집안에서 성장한 조폭 3세 양혜진과 또 다른 조폭 집안 김무강의 조직 간 계약 결혼을 배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죽음뿐인 결혼에서 평생을 맹세할 수 있을지를 그린 로맨스다.
원작 웹소설은 현대로맨스 작가 ‘도개비’의 작품으로, 이는 웹툰으로도 제작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다. ‘죽음 대신 결혼’은 ‘My Love is Pain(매드클라운&Sondia)’, ‘그걸로도 충분해요(산이)’, ‘Drive Away(수란)’ 등 5곡의 OST가 발매되기도 했다.
드라마는 원작 웹소설, 웹툰과는 또 다른 영상 콘텐츠만의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주인공 양혜진, 김무강의 아슬아슬한 밀당 로맨스는 물론,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의 향연으로 풍성한 매력을 더한다고 전했다.
‘죽음 대신 결혼’을 제작한 ㈜피플앤스토리 관계자는 “웹소설과 웹툰을 소재로 한 드라마 콘텐츠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원천 IP를 활용한 OSMU 산업이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 드라마로 재탄생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IP의 영상화로 콘텐츠 시장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