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첫 방영을 시작한 ‘에코아일랜드 천사도’는 환경활동에 진심인 셀럽과 아티스트들이 모여 작품 제작은 물론, 전시회를 열어 바다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박진희X홍석천 '에코아일랜드', 국내 최다 섬 보유 신안군 ESG 바다관리 앞장서다/방송캡처 |
배우 박진희, 홍석천, 아나운서 김기혁, 해양생태전문가 김종성 교수, 싱어송라이터 모나가 진행자로 등장,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이름을 알린 회화작가 윤송아를 비롯, 정크아티스트 양쿠라, 사진작가 김정대, 일러스트레이터 김기범(PUNEW), 조선대학교 현대조형미디어전공 학생팀이 참여해 해양폐기물을 미술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함께 했다.
‘에코아일랜드 천사도’의 제작 장소로 선정된 전라남도 신안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뤄진 지방자치단체다. 유인도 72개, 무인도 953개 도합 1025개의 섬이 있다. 천사(1004)섬이라는 별칭도 있다.
한편 신안군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과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FEE)을 받은 친환경해수욕장이 자리잡은 곳이다. 또한 세계최초로 물위에 떠 있는 미술관을 개관해 세계적으로 문화가 있는 관광지로의 발돋움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포럼에 참석해 신안군 지속가능발전 정책과 그린카본, 블루카본, 신재생 에너지 생산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쾌적한 해양환경 유지를 위해 해양쓰레기 제로(zero)화에 앞장서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건강한 해양생태계의 가장 기본적 요소로 이산화탄소를 잡는 갯벌 형성의 토대가 되는 것.
이러한 신안군의 노력과 방송 프로그램의 주제가 맞닿아 이번 ESG예능 에코아일랜드 천사도를 탄생시켰다. 신안군과 함께 한 SBS 특집 ESG예능프로그램 ‘에코아일랜드 천사도’ 2부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