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산악연맹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산악연맹이 4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리드,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2일에는 선수등록 및 테크니컬 미팅을 포함해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13일(토)에는 남녀 리드 예선과 남녀 스피드 예선·결선, 대회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남녀 리드 준결승 및 결승,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 클라이밍 스피드 세계랭킹 여자 1위인 비비안 라바릴레(스위스), 리드 세계랭킹 여자 2위 시나 고에츠(스위스), 스피드 남자 세계 1위 모센 베헤쉬티 라드(이란), 리드 남자 3위 벤자민 보사드(스위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은 25명이 참가한다. 그중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세계 랭킹 2위 양명욱, 리드 세계랭킹 여자 3위 신운선, 리드 세계 랭킹 남자 5위 이영건 등 전세계 16개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2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일주일 전인 6일에는 '2024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도 개최된다. 선수권대회를 통해 2024·2025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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