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강성희)은 2026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에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경기장 안에 있는 흰색 표적구를 먼저 던진 후 각각 6개씩의 빨간 공과 파랑 공을 던져 누가 더 많은 공을 흰 색 표적구 가까이 던졌는가를 가지고 겨루는 경기로, 장애 정도에 따라 BC1~BC4까지 남여개인전 경기와 2인조, 3인조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는 단체 경기까지 총 11 세부 종목에 걸쳐 열린다.
2026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는 2026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계 보치아 회장 존 모건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가들이 2026년 세계보치아선수권대회를 위해 열정과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밝혔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의 강성희 회장은 "2026 세계 보치아 선수권대회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동안 한국의 보치아는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열정으로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희 회장은 2015년부터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을 3연임 하고 있으며, 오텍그룹은 2009년부터 보치아 국가대표를 15년째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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