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 럭키몬스터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우정원이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드라마 ‘슈룹’(박바라 극본, 김형식 연출)에 고귀인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우정원, '슈룹' 합류...중전 김혜수와 세자에 열등감 갖는 '열혈 극성맘'/럭키몬스터엔터테인먼트 |
'슈룹'은 왕실 골칫거리인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의 분투기를 그리는 블랙코미디 팩션 사극으로, 김혜수(화령 역), 김해숙(대비마마 역), 최원영(이호 역)을 비롯해 김의성(황원형 역), 문상민(성남대군 역), 강찬희(의성군 역), 옥자연(황귀인 역), 김가은(태소용 역), 유선호(계성대군 역), 윤상현(무안대군 역), 김민기(보검군 역)이 출연한다.
우정원은 극 중 우의정의 차녀이자 간택후궁인 고귀인 역을 연기한다. 고귀인은 이미 금수저지만 남의 수저가 더 빛나 보여서 늘 시샘하며, 앞에서는 웃지만 안심할 수 없는 여인이다. 좋은 거, 특히 세자가 하는 건 다 내 아들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 아들의 감정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몰아붙이며 본인의 만족이 우선인 열혈 극성맘 캐릭터로 특유의 카리스마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우정원은 최근 SBS ‘오늘의 웹툰’, KBS ‘미남당’, 쿠팡플레이 ‘어느 날’, JTBC ‘그린마더스클럽’, 왓챠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와 같은 화제를 모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영화 ‘탈주’, KAFA ‘믿을 수 있는 사람’, ‘카운트’,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스크린뿐만 아니라 연극 ‘분장실’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브라운관,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차세대 명품 주·조연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다.
‘슈룹'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 살' 김형식 PD가 연출하고 박바라 작가가 대본을 쓰며 하우픽쳐스가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