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정(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지정(순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63㎏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정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6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디나 코치콘바예바(키르기스스탄)를 상대로 2분 32초 만에 통쾌한 빗당겨치기에 이은 곁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김지정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경기 초반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뒤 경기 시작 2분 21초 만에 빗당겨치기로 상대를 쓰러뜨려 절반을 얻었고, 곧바로 곁누르기 기술로 연결하며 추가 절반을 얻어내면서 2분 32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017년과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동메달과 2018 국제유도연맹(IJF) 바쿠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혼성단체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 온 김지정은 이로써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수확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