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세계백회점 |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골프를 즐기는 20∼30대 여성들이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여성 전문 골프의류 편집매장인 'S.tyle Golf'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여성 골프웨어 편집매장은 11일 SSG닷컴에 공식 스토어 형태로 온라인 매장을 연 뒤 추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낼 예정이다.
올해 8월 말까지 신세계백화점의 골프의류 매출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8.6% 증가했다. 특히 30대 이하 여성 고객의 골프의류 매출은 21.4% 증가해 전체 골프의류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편집매장은 20∼30대 여성 골퍼들이 기능적 요소뿐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하게 여기는 점을 고려해 트렌디한 캐주얼 골프의류 중심으로 꾸미고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구성했다고 신세계백화점 측은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백화점이 여성 골프의류 편집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을 끌어와 잠재적인 VIP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