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도 12일(오늘)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2일 지민과 정국은 현재 멤버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 12일 동반입대..."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위버스 캡처 |
입대를 앞둔 지난 11일 지민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했다. "내일 들어간다. 그래서 인사드리려고 왔다. 좀 늦게 왔는데 원래 더 일찍 와서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지민은 머리를 깎으니 이제 실감이 난다고 했다.
또 지민은 "정국이랑 같이 입대를 하게 돼 그래도 좀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민 머리를 보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모자를 벗고 삭발한 모습을 처음 공개하며 홀로 감정을 다스렸다. 그는 마지막으로 "편지를 하던 뭘 하던지 여러분들께 꼭 연락하겠다"고 약속한 지민은 "보고싶을 겁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정국은 12일 새벽 위버스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는 모자를 쓴 채 등장 "여러분 사랑합니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직 입대 전이라 경례를 못하는데 훈련소 잘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경례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마지막 인사를 마친 정국은 평소처럼 바로 방송을 끄지 못하고 한참을 팬들의 댓글을 바라보다가 종료했다.
한편 지난 11일 RM과 뷔가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 이어 지민과 정국이 이날 입대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이달 입대하는 네 멤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로, 방탄소년단 완전체는 2025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