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CHALLENGE with KOREA 3x3'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오른 리작 선수들(사진: WKBL) |
리작은 14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특설코트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이번 대회에 동반 출전한 일본의 도쿄다임 팀에 21:1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마이 이시카와(리작)에게 돌아갔다. 이시카와는 결승전에서 10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 상금은 미화 5,000 달러이며 MVP 상금은 1,000 달러.
이번 대회는 총 9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13일 예선 조별리그를 거친 뒤, 14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 ‘2점슛 챌린지’ 우승자 정유진(사진: 스포츠W) |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2점슛 챌린지’에서는 정유진(팀 WKBL)이 1분 동안 15개의 슛을 던져 총 8개를 성공시키며, 유카 마에다(리작), 최규희(우리은행)를 꺾고 우승상금 1,000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용인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스타즈, 팀 WKBL(구 KDB생명) 등 4개 구단이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일본 3개 팀, 중국 2개 팀 등 해외 팀들과 수준 높은 3대 3 농구 경기를 선보였다.
▲사진: 스포츠W |
대회 후원사인 데상트와 동아오츠카에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회를 지원하며 한국 여자 3X3의 가능성을 높였다.
WKBL은 지난해 한강 예빛섬에 이어 올해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도 많은 시민들과 함께 3대3 농구 경기로 호흡하며 여자농구의 매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른쪽부터 박찬숙 경기운영본부장과 박정은 경기운영부장(사진: 스포츠W) |
최근 임명된 박찬숙 경기운영본부장과 박정은 경기운영부장은 2점슛 챌린지에 참가하고 팬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