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나오미 오사카 인스타그램 |
오사카는 21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아나스타샤 세바스토바(라트비아, 12위)에 세트스코어 2-1(4-6, 6-3,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8강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세바스토바를 잡아낸 오사카는 이로써 올해만 두 번째 세바스토바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오사카는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인터뷰에서 “브리즈번에서 했듯이 같은 전략으로 임했다”며 “1세트를 졌지만 다음 세트를 가져갈 수 있는 경기 운영을 했다. 나에겐 충분한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생애 첫 호주오픈 8강 진출을 이룬 오사카는 작년 'WTA 파이널' 우승자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7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