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대한산악연맹 |
대회 첫 날인 6월 17일에는 남자 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 그리고 여자 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 둘째 날인 18일에는 각각 남자 리드 경기와 여자 볼더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지난 2009년 히말라야 낭가바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낭가파르바트의 꽃' 고(故) 고미영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는 대회로, 14년째 코오롱스포츠의 후원으로 명맥을 이어오면서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발굴과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과거 이도현, 서채현이 출전했으며 이들은 현재 국가대표로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맹활약중이다.
이도현은 체코 프라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이어 이탈리아 브릭센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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