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실업테니스연맹 |
이은혜는 23일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올리비아 찬드라멀리아(호주, 454위)에 세트스코어 2-0(6-3, 7-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은혜는 지난 주 창원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ITF 투어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이 없는 이은혜는 올해 중앙여고를 졸업하고 NH농협은행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은혜는 연합뉴스를 통해 “첫 세트 압박감이 있었지만 잘 버텼고, 어제 3시간 30분 접전을 해서 다리가 잘 안 움직였다”며 “내일 상대는 세계 랭킹도 높고 경험도 많은 선수인데 배운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8강에 오른 이은혜는 이번 대회 톱 시드인 장위쉬안(중국, 237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