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위승현 역으로 첫 연기도전...경찰대 수석 입학생이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종영소감 "한단계 성숙시킨 뜻깊은 시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강다니엘이 배우 데뷔작 '너와 나의 경찰수업'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17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아직도 촬영 순간이 생생한데 뿌듯하고 신기하면서 한편으로는 허전한 마음이 든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지만 감독·작가·배우·모든 스태프 덕분에 한단계 성숙해지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강다니엘, '너나경' 종영소감 한단계 성숙시킨 뜻깊은 시간, 컴백 기대"/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강다니엘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주인공 '위승현'으로 활약했다. 경찰대학교에 수석 입학한 명석하고,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 동기들과 불의 맞서 사건을 해결하면서도 채수빈(고은강 역)과 스무 살의 풋풋한 청춘을 그렸다.
강다니엘은 "또래 배우들과 실생활 장면들을 함께 호흡했던 장면들이 자주 떠오른다. 무언가 소박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에너지가 기분 좋게 들어왔다"며 "승현이란 인물로 1년 가까이 살아가면서 조금씩 닮아가고 더 지혜로워진 기분"이라고 돌아봤다.
극이 막바지로 갈수록 진실을 파헤쳐가는 위승현의 모습에서 강다니엘은 또 다른 매력을 전달했다. 설렘 지수를 높였던 로맨스와 정반대의 과격한 액션신을 직접 몸으로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회에선 아찔한 격투신으로 시청자들을 가슴 졸이게 했다.
강다니엘은 "아쉬운 점, 보강하고 싶은 점이 많았지만 액션신의 매력을 처음으로 느꼈다"며 "촬영하면서 더 깊게 빠지게 됐는데 다음에는 조금 더 즐기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배우로 첫 도전 마친 강다니엘은 이제 본업인 가수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싱글 'PARANOIA'와 미니앨범 'YELLOW' 이후 1년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강다니엘은 "한없이 배풀어주시는 응원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가수로 다시 인사 드릴 시간"이라며 "열심히 앨범 작업 중에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