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모마의 스파이크(사진: KOVO)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개막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현대건설은 23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1(25-23 25-22 23-25 26-24)로 이겼다.
지난 19일 원정 경기로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던 현대건설은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전고를 울리며 승점 3을 챙겼다.
현대건설에서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5점·등록명 모마), 양효진(15점), 정지윤(12점), 위파위 시통(10점·등록명 위파위) 등 4명의 주축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기업은행은 지난 비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윙 스파이커 이소영이 어깨 통증으로 결장한 공백 속에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5점을 쓸어담았고, 황민경도 1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범실을 27개나 범한 부분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빅토리아는 27개의 범실 가운데 절반이 넘는 15개의 범실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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