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소현(사진: 넥스트스포츠)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인기 프로골퍼 안소현(삼일제약)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안소현은 오는 7일 수원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KBO리그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소속사인 넥스트스포츠가 6일 밝혔다.
이번 시구는 대한민국 대표 골프 브랜드 볼빅과 KT위즈의 마케팅 협업 일환으로, 이날 KT위즈의 홈경기가 볼빅 브랜드데이 행사로 진행됨에 따라 '팀볼빅' 안소현이 시구자로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고, 현재도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며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선수로 알려진 안소현은 "야구 역시 평소 좋아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번 시구 경험을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시구를 위해 나름 연습했는데, 제대로 포수 글러브에 공이 안착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소현은 올 시즌 주로 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내년 1부 투어인 정규투어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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