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클래식이 열린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사진: 한화클래식 조직위원회) |
이번 ISO 인증은 한화 클래식 조직위원회의 KLPGA 투어 유치, 기획 및 운영 전반에 걸쳐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실천성과 미래 지속가능성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 표준 규격인 ‘ISO 20121’의 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것으로, 인증 자격은 2025년 8월까지 유효하다.
한화 클래식은 골프뿐만 아니라 축구, 야구, 농구 등의 종목을 포함해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정규 스포츠 리그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ISO 인증 대회로서, 주최사인 한화큐셀이 지향하는 ESG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전달하는 친환경 대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한 조직위원회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지난 8월 28일 대회를 마친 한화 클래식 2022는 ‘그린 키퍼(Green Keeper)’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한화 100년의 숲과 연계하여 탄소 저감에 도움을 주는 에코트리를 수여하는 특별 세레머니를 진행했고, 종이 사용 최소화 및 생분해(세균 등에 의해서 분해되는 성질) 비닐 쓰레기 봉투 활용도 적극 권장했다. 뿐만 아니라 대회기간 동안 사용되는 갤러리 입장권과 팜플렛, 가이드북을 모두 디지털화하는 등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쳤다. 부득이하게 종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에는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종이 제작물을 활용했다. 또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갤러리들에게 재생 가능 종이팩으로 제작된 생수를 나눠줬고 대회 운영진이 착용하는 유니폼을 폐플라스틱 원사로 제작했으며 제작물은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놓치지 않았다. 대회에 사용한 식자재는 대부분 강원도 지역사회에서 공수했으며,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유통 과정 효율화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섰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과 춘천, 가평 거주자들에게는 티켓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초등학생 이하 유아동 대상으로는 무료 입장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한 지역 상생 티켓 정책도 펼쳤다. 이와 함께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의 ‘KLPGA Kidz 골프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유소년을 한화 클래식 2022 갤러리로 초청하는 등 골프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회 추진을 위한 협력 업체들과의 표준 계약 정립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 올바른 지배구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한화 클래식을 개최한 한화큐셀의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 클래식의 미래 지속가능성을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은 ESG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앞장서준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갤러리 여러분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도 한화 클래식이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한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