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독립영화제가 전년도 수상작과 화제작으로 구성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24’ 라인업 총 23편을 공개하고, 서울상영 일정을 발표했다.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올해의 인디피크닉은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을 수상한 서새롬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위밍’을 포함해, 박지인 감독의 ‘매달리기’(단편 최우수상), 정재희 감독의 ‘기억의 집’(새로운선택상), 전혜련 감독의 ‘민희’(새로운시선상)가 라인업에 올랐다.
▲ 사진=서울독립영화제 |
또, 지난해 관객들이 직접 뽑는 관객상 수상작인 오컬트 단편영화 ‘작두’(정재용 감독), 씨네플레이 로컬시네마상 수상작 ‘아무 잘못 없는’(박찬우 감독) 등 총 23편의 작품이 다양한 테마로 엮어 소개된다.
이번 인디피크닉 라인업은 상영을 원하는 다양한 지역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인디피크닉은 대구 오오극장, 포항 인디플러스, 부산 영화의전당, 창원 씨네아트리좀 등 일곱 지역에서 상영된 바 있다.
‘인디피크닉2024 in Seoul’은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4월 5~7일, 4월 12~14일, 씨네큐브에서 4월 20~21일 3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순회상영회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상영에서는 6섹션 단편 23편의 작품과 더불어,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작 ‘THE 자연인’(노영석 감독)과 장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해야 할 일’(박홍준 감독), 관객상과 CGK촬영상을 수상한 ‘딸에 대하여’(이미랑 감독)를 포함해 서울특별상영으로 기획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 장편 화제작 12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감독과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될 예정이다. 인디피크닉 서울상영 예매 안내는 추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