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백민주, 임정숙(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백민주와 임정숙 '크라운해태 듀오’가 나란히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16강에 진출했다.
백민주는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챔피언십' LPBA 32강 2일차 경기에서 한지은(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뒀고, 같은 날 임정숙은 김정미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디펜딩 챔피언' 백민주는 이로써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고, 임정숙은 지난해 1월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밖에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윤경남도 16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4강에 오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비롯해 김보미(NH농협카드) 김갑선 등은 탈락했다.
LPBA 16강전은 저녁 6시, 8시 30분에 나뉘어 열린다. 개막전 준우승자 임경진은 사카이를 승부치기 끝에 돌려세운 김다희와 대결한다.
또 임정숙과 강지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김상아, 이우경-김예은(웰컴저축은행), 백민주-윤경남, 정수빈(NH농협카드)-정다혜, 김민영-박다솜의 대결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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