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롱 피아비(사진: PBA) |
스롱 피아비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복병' 이은희에 24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16-15로 패했다.
초반 10이닝동안 3-8로 끌려가던 스롱 피아비는 16이닝째 11-11 동점을 만든데 이어 21이닝째 15-13으로 전세를 뒤집기도 했지만 이후 경기 종료까지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그 사이 상대 이은희가 22이닝째 1득점, 24이닝째 2득점을 추가해 16점으로 재역전에 성공, 승리를 결정 지었다.
이날 64강전에서는 스롱 피아비 외에도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웰컴저축은행) 등 LPBA투어 우승 경력자들이 대거 탈락의 고배를 들었고, 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 권발해 등 LPBA 차세대 스타들도 탈락했다.
반면,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해 임정숙(크라운해태)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 등 LPBA 강호들은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했다.
▲ 김가영(사진: PBA) |
이로써 ‘휴온스 LPBA 챔피언십’이 32강으로 압축된 가운데, 20일은 휴식일을 갖는다. 이후 21일 오후1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대회에 돌입한다. 같은 날 32~16강전이 열리고, 22일 8강전, 23일 준결승 및 저녁 7시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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