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병으로 사망한 고(故) B.J. 토마스 (오른쪽) [출처:AP-연합뉴스] |
노래는 엄청나게 성공을 거뒀지만, 고인의 인생은 이와 비례해 약물 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고인은 왕성하게 활동하던 1970년대 심각한 마약 중독에 시달렸고, 부인인 글로리아 리처드슨과 만나 깨달음을 얻어 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고인은 2014년 허핑턴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심각한 알코올과 약물중독에 시달린 나에게 음악은 유일한 시금석"이라며 "수많은 시련과 실패 속에서도 음악에서 나오는 작은 빛만이 인생의 중심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별세 소식에 가수 디온 워릭은 트위터에 "내 최고의 듀엣 파트너, 편히 잠들기를"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출처: TheBJThomas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