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2023 제16회 코리아오픈 주니어·시니어 스쿼시 챔피언십(이하 대회)’이 24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개막,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이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아시아스쿼시연맹 △인천스쿼시연맹이 공동주관하며 주니어 오픈과 시니어 오픈이 같은 날 진행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미국·일본·중국 등 9개국, 250여명의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했고 관중 등을 포함하면 400명 이상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연맹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니어 오픈의 경우 아시아스쿼시연맹에서 승인한 국제대회로 입상자는 아시아 주니어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시니어오픈은 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 중 최고 등급인 ‘A등급’ 대회로 입상자에게는 차기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에 필요한 국내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기에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되었던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인천시민과 전국 스쿼시팬 누구나 경기장에 방문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맹은 대회 기간 동안 모든 경기를 대한스쿼시연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