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쪽부터 양윤서, 박민지, 이다현(사진: 대한씨름협회)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양윤서, 박민지(이상 영동군청), 이다현(거제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
양윤서는 13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매화장사(60㎏ 이하) 결정전에서 김은별(안산시청)에 첫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두 번째 판에서 밭다리걸기를 허용하며 마지막 세 번째 판으로 승부가 이어졌고, 밀어치기로 세 번째 판을 따내 2-1로 승리, 개인 통산 19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정전에서는 박민지가 이재하(안산시청)를 상대로 첫 판과 세 번째 판을 각각 밀어치기와 상대의 경고 누적으로 승리를 따내면서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이다현은 무궁화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임정수(괴산군청)에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 통산 20번째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