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예원(사진: KLPGA) |
이번 우승으로 2억1천6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한 이예원은 시즌 누적 상금이 12억 원을 돌파(12억6천54만4,197원)하며 부동의 상금 선두와 함께 대상 포인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 김수지(사진: KLPGA) |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황유민(롯데, 신인상 포인트 2,178)은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황유민은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5개 홀 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5언더파 67타를 쳐 대회 전체를 통틀어 한 라운드 최소타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 황유민(사진: KLPGA) |
지난 달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3위에 오른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톱3에 오른 황유민은 신인상 포인트 선두 김민별(하이트진로, 신인상 포인트 2,376)과 격차를 200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이번 대회에서 황유민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성유진(한화큐셀)은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통산 2승)을 거둔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시즌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이달 하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 잉시리즈(Q-시리즈) 스테이지2에 참가하기 전 마지막 출전 대회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린 성유진은 미국 무대 진출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정슬기는 올해도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톱5를 기록했다.▲ 정슬기(사진: KLPGA) |
일주일 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25개월 만의 준우승을 이룬 김재희(메디힐)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단독 6위에 올랐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 준우승으로 50위권이던 상금순위를 33위까지 끌어올린 데 이어 2주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재희는 상금 순위를 29위로 4계단 더 끌어올렸다.
지난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 승(통산 4승)을 수확한 이후 한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5를 기록한 임진희(안강건설)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시즌 10번째 톱10 진입을 이뤘다. 이로써 임진희는 대상 포인트 순위가 2위로 뛰어올랐고, 시즌 상금 순위는 5위에 자리했다.▲ 김연희(사진: KLPGA) |
지난해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두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4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12위로 올 시즌 1부 투어인 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김연희(아마노코리아)는 이번 대회 공동 7위에 오르며 데뷔 첫 톱10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했다.
대회 첫 날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나서면서 눈길을 끈 김연희는 대회 3라운드에서는 데뷔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날까지 톱10권 순위를 사수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수확한 김연희는 93위로 떨어져 있던 상금 순위를 80위로 대폭 끌어올려 시드 유지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박도영(사진: KLPGA) |
이번 대회 내내 이븐파 안팎의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지한솔은 대회 마지막 날 처음으로 언더파(1언더파 71타)를 기록하며 단독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5개월 만에 이룬 시즌 게 번째 톱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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