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자(사진: WKBL) |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 구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 허윤자의 은퇴식을 거행한다.
선일여고 출신인 허윤자는 여자프로농구 출범 첫 해였던 1998년 부천 신세계에 입단한 이후 2018년까지 20년동안 WKBL과 역사를 함께 해왔다.
허윤자는 20시즌 동안 정규리그 경기 기준 통산 502경기를 출전하면서 2004년 겨울리그 모범선수상, 2009년 기량발전상, 2011년 우수후보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허윤자의 통산 502경기 출전은 WKBL 출전기록으로 역대 4번째 기록이다.
2017-2018시즌이던 지난 2월 1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WKBL 역대 6번째로 500경기 출장을 돌파한 허윤자는 이후 두 경기를 더 소화했다.
센터 포지션의 선수로서 근성있는 몸싸움과 센스 있는 피딩 능력을 갖췄고, 무엇보다 성실하고 이타적인 플레이로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됐다.
▲허윤자 캐리커쳐(사진: 삼성생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