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정숙(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임정숙(크라운해태)이 여자프로당구(LPBA) 시즌 8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16강에 안착하며 타이틀 방어와 대회 통산 5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임정숙은 6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 1일차 경기에서 최혜정에 2:1(10:11 11:6 9:6)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임정숙은 LPBA 통산 5승 가운데 4승을 이 대회에서 수확해 ‘웰뱅 여왕’이이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꺾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임정숙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LPBA 통산 최다 우승 기록(6회)을 보유하고 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날 32강전에서는 임정숙 외에 LPBA 최다승 신기록(7승)에 도전하는 김가영과 스롱피아비도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두 시즌 만에 현역으로 복귀, 이번 대회 예선부터 3연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던 차유람은 용현지에 완패하며 복귀전을 마감했다.
대회 4일차인 7일 오후 5시에는 32강 2일차 경기가 치러진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 등이 16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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