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여자 사브르 대표팀 서지연, 최세빈, 윤소연, 전하영 (사진: 대한펜싱협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펜싱 대표팀이 새 시즌 첫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지연(안산시청), 윤소연(대전광역시청),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2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45-43으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이날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에서 루마니아를 45-28, 8강에선 일본을 45-44로 꺾었고, 준결승에선 헝가리를 45-27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부상 회복을 위해 불참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간판 윤지수(서울특별시청)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2023-2024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합작하면서 내년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레냐노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유단우(전남도청)가 단체전에서 우크라이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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