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KBL |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7연승을 기록, 시즌 16승 5패로 선두 아산 우리은행(17승 3패)을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3패(8승)째를 기록한 KEB하나은행은 4위 자리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5위 OK저축은행(7승 13패)과의 승차가 불과 0.5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KB스타즈는 이날 후반기 들어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카일라 쏜튼이 2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주장 강아정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19점, 염윤아가 이적 이후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인 17점을 넣으며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 역시 14점에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KEB하나은행 샤이엔 파커와의 골밑 대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강아정이 경기 초반 좋은 야투율로 다득점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경기 후반 득점이 막히면서 16점을 넣는 데 그쳤고, 파커 역시 14점을 넣었으나 팀이 승리하는 데 충분한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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