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 |
사건반장 측은 B씨에 대해 "KLPGA 1부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고 어제도 경기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는 남편의 제자였기 때문에 남편이 기혼자라는 사실, 제가 임신한 사실을 이미 다 알고 있었다"며 "B씨가 이런 상황을 알고도 남편을 유혹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불륜 사실을 들킨 B씨는 A씨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면목이 없다. 너무나 후회스럽다. 직접 찾아뵙고 정중하게 사과드리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사과 이후 자기 경기 관련 기사를 SNS에 자랑하듯 올리는 걸 봤다. 조롱받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B씨를 상대로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혼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B씨로 지목된 인물은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져 있던 게시물을 거의 내리고 댓글 창은 닫아 놓은 상태다. 누리꾼들은 B씨가 소개된 뉴스와 그가 출연한 각종 유튜브 콘텐츠 댓글창을 통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