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사진: 신화=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랭킹 16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스 탁구대회(총상금 7만5천 달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유빈은 25일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25위)에게 2-4(8-11 5-11 9-11 11-7 11-7 8-11)로 졌다.
일본 남자 탁구의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하리모토는 신유빈보다 3살 어린 15세로 일본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 받는 기대주다.
이로써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나선 혼합 복식에 이어 여자 단식에서도 준우승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신유빈은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조를 이룬 여자 복식에서는 준결승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