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영(사진: PBA) |
3쿠션 당구 세계 챔피언 출신의 이신영(휴온스)이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신영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오수정을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앞선 32강전에서 전체 선수중 가장 좋은 애버리지 1.941의 기록과 함께 박다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프로 데뷔 후 두 번째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이신영은 이로써 데뷔 두 시즌 만에 처음으로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전어람을 3:0으로 꺾고 8강에 합류, LPBA투어 통산 8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밖에 김세연(휴온스) 강지은(SK렌터카)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최지민 임경진 등도 LPBA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투어에 복귀, 이번 대회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16강 무대에 올랐던 차유람(휴온스)은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에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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