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 패스하는 SK 강경민(사진: KOH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꺾었다.
SK는 18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7차전에서 대구시청을 33-31로 이겼다.
6연승을 거둔 SK는 18승 2무 1패, 승점 38점으로 H리그 정규리그를 마쳤다. 대구시청은 리그 최다 연패인 21연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SK는 강경민이 9골(5어시스트), 강은혜가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통산 11호 900세이브를 달성했다. 강경민은 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구시청은 지은혜가 16골, 황은진이 4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6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은혜가 이 경기에서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SK의 강은혜는 "좋은 경기만 보여드린 건 아니었고, 좋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팀원들이 다 같이 이겨내려고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며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정규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통합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통합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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