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 바일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8개국이 겨루는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결선은 나라별로 3명의 선수가 출전해 2개국씩 묶여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을 함께 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선수별로 얻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따라서 국가별로 출전 선수가 한 명이라도 큰 실수를 저질러 낮은 점수를 받으면 전체적인 팀 점수에도 크게 악영향을 주게 된다.
▲ 평균대 연기를 펼치는 시몬 바일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바일스는 결선 첫 종목으로 치른 주 종목 도마에서 14.900점의 높은 점수로 기세를 올린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 마루운동에서 전체 선수 중 마지막으로 등장해 14.666점을 받아 미국의 8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이끌었다.
바일스와 함께 미국팀을 이끈 수니사 리는 이단 평행봉과 평균대에서 좋은 연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