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SK와 경기에서 패스를 시도하는 부산시설공단 조아나(96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부산시설공단이 SK 슈가글라이더즈의 개막 8연승을 가로막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2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SK와 경기에서 27-26으로 이겼다.
최근 5연패로 부진했던 부산시설공단은 홈 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개막 7연승을 내달리던 선두 SK를 잡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경기 종료 1분 40여 초를 남기고 앙골라 출신 외국인 선수 조아나가 9m 중거리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종료 8초 전에 송해리의 어시스트를 받은 김다영의 역전 결승 골로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김다영이 8골, 이혜원이 6골을 터뜨린 부산시설공단은 부상에서 돌아온 조아나도 5골을 보태 '대어'를 낚았다.
7승 1패의 SK는 여전히 선두를 지켰고, 2승 6패를 거둔 부산시설공단도 순위는 7위에서 변화가 없었다.
[24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2승 6패) 27(13-14 14-12)26 SK(7승 1패)
서울시청(5승 1무 2패) 33(15-14 18-14)28 대구시청(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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