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핸드볼 삼척시청이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김선화의 동점 골로 서울시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척시청은 12일 경기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서울시청과 경기에서 34-34로 비겼다.
리그 3연패를 노리는 삼척시청은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서울시청 조수연에게 스틸에 이은 속공을 허용하며 2골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이어진 반격에서 최수지의 득점으로 1골 차로 따라붙었고, 마지막 공격에서 종료 직전 김선화의 천금 같은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구시청에서 삼척시청으로 이적한 김선화는 혼자 11골을 넣어 팀에 귀중한 승점 1을 안겼다.
김선화의 언니 김온아도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청에서는 조수연이 9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 12일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광주도시공사 김금정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12일 전적]
▲ 여자부
삼척시청(1승 1무 1패) 34(15-19 19-15)34 서울시청(2승 1무 1패)
광주도시공사(1승 1무 1패) 30(16-12 14-13)25 대구시청(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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