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사진: 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차유람이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복귀 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차유람은 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임혜원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LPBA 복귀 후 처음으로 16강 무대를 밟았다.
2019-2020시즌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세 시즌간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며 2021-2022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 4강의 성적을 올린 차유람은 정치 활동을 위해 투어를 떠났다가 2023-2024시즌이던 지난 2월 투어로 복귀, 두 차례 대회에 출전했지만 모두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었다.
하지만 새 시즌 개막전에서 16강에 안착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날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이우경을 세트스코어 3:1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는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선착했다. 전어람은 장혜리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LPBA 1호 승부치기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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