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임종훈 조(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 출전한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임종훈 조(세계 랭킹 2위)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복식 8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 조(루마니아, 8위)를 4-0(13-11 11-8 11-8 1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신유빈-임종훈 조는 '최강' 왕추친-쑨잉사 조(중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이며, 각자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왕추친-쑨잉사 조와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두 조의 준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30일 0시에 시작한다.
신유빈-임종훈 조가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면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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