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세라(사진: 국제펜싱연맹 SNS 캡쳐)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는 23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줄리아 리치(이탈리아)에 8-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송세라는 이로써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월드컵 은메달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월드컵 개인전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64강전에서 리신야오(중국)를 15-3으로 대파한 것을 시작으로 완승 행진을 이어간 송세라는 8강전에선 알리키아 클라시크(에스토니아)를 14-11로 물리쳤고, 준결승전에선 알베르타 산투초(이탈리아)를 11-10으로 따돌렸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개인·단체전)인 송세라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바 있다.
송세라의 최근 월드컵 개인전 우승은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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