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정(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고양시청)이 대한역도연맹 2023년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박혜정은 대한역도연맹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3년 우수선수·단체·유공자 명단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는 이상연(수원시청)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박혜정은 9월 세계선수권과 10월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급)을 제패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여자 최중량급(당시에는 75㎏ 이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장미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후 13년 만이다.
2022년 대한역도연맹 선정 여자부 우수선수상을 받았던 박혜정은 2023년에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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